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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관리 - 장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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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은리페어입니다.

오늘은 통기타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가장 소홀히하게 되는 장력 관리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장력이란 무엇인가?


장력2 (張力) [장녁]  
[명사] 
1. 당기거나 당겨지는 힘. 
2. <물리> 증기의 압력.
어학사전의 의미는 이러하며,
통기타에서 장력은 스트링이 당겨지는 
힘을 이야기하며,
"Tension" 이라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장력관리를 해야하는지 오늘 자세히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다다리오 스트링의 텐션챠트 위 그림과 같이 스트링을 구입하시면,
줄의 두께와 장력(Tention)차트가 상세하게 표시되어있습니다.
차트는 패키지에 명확하게 잘 표시되어있는 다다리오 EXP 스트링입니다.


어쿠스틱 기타는 미,라,레,솔,시,미 로 장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1~6번 스트링까지 튜닝하게 되어있는데요.
차트를 자세히 보시면,
1번 - 10.6kg
2번 - 10.5kg
3번 - 12.5kg
4번 - 12.6kg
5번 - 12.0kg
6번 - 10.6kg

현재 보시는 차트의 EXP11은라이트 게이지 입니다.

이 줄 두께의 기준으로 69kg약간 넘는 수치를 가지고 있네요.

스티커 이미지
생각보다 엄청난 스트링의 장력이군요.

이런 장력을 통기타의 브릿지와 통기타의 넥이 견디게 되는 것이네요.

약 70kg이라는 수치는 무시하지 못할 수치인데...

이번에는 가장 두꺼운 미디엄 게이지 차트를 한 번 보시죠.



미디엄 게이지 차트
1번 - 12.4kg
2번 - 11.9kg
3번 - 14.7kg
4번 - 14.8kg
5번 - 13.9kg
6번 - 11.8 kg

합계 = 약 80kg

줄 두께가 굵어지니 라이트 게이지와 비교해서 약 10kg 정도가 더 올라가네요.

이렇게 숫자로 비교해드리니 어떠신가요?
장력관리를 잘 하셔야겠지요?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에는 어느 순간 한 번에 망가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평소 잘못된 관리습관에 의해서지속적인 노출과 함께 악기가 방치되는 경우에 많이 망가집니다. 

때문에 저희 경은어쿠스틱에서는 줄을 한바퀴 정도 풀어서 보관하시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풀어버리시면 넥이 뒤로 넘어가는 빽보우 현상이 일어납니다.

장력관리가 안됐을 때 일어나는 대표적인 예는 넥이 휘어 현고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은 브릿지의 밑 부분이 불룩하게 올라오는 "배부름 현상"등이 있어요.


브릿지가 떨어졌어요.

장력에 오랫동안 유지가 되어 방치가  되면 상판에 브릿지가 떨어져 나가거나.



넥힐이 벌어졌어요.

넥과 바디를 붙여놓은 넥힐 부분이 들리거나 각도가 무너지는 "넥꺽" 현상이 일어납니다.
(넥꺽 : 넥이 꺽였다의 줄임말)

이런 경우를 모두 피하기 위해서는 튜닝된 상태에서 한바퀴 정도 풀어주시면 좋습니다. 

매일 연주하신다를 기준으로는1번과 3번은 잘 끊어지니 그대로 두셔도 괜찮습니다.


혹시 오랜만에 꺼내든 기타가 위의 증상이 있다면, 줄을 푸신후에
가까운 리페어샵에 방문하셔서 수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하셔서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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